5일 공식 입장 통해 밝혀
[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 LSG스카이셰프코리아(LSG) 측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업체변경에 대해 ‘원가 미공개와 품질 우려’라고 표현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잘못된 것”이라며 “LSG는 모든 부분에서 아시아나와의 계약 조건을 준수해 왔다”고 반박하고 “정직하지 못한 주장에 대해 분명히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날(4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16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위해 기내식 공급업체를 변경했다는 논란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과 투자 건은 별개”라며 “게이트고메코리아로 바꾼 건 지분율과 원가 공개, 케이터링 질 등 계약 조건이 LSG보다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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