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ar, 두바이 크리크 항구에 중동 최대의 차이나타운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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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ar, 두바이 크리크 항구에 중동 최대의 차이나타운 건설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8.07.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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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maar가 두바이 크리크 항구에 중동 최대의 차이나타운을 건설한다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중동지억의 개발업체 Emaar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과 때를 맞춰 아랍에미리트-중국 관계를 강화할 랜드마크 개발을 발표했다.
 
Emaar는 자국 내 중국인 거주자를 존중하고, 중국과의 사업 관계를 촉진하고자 두바이 크리크 항구의 소매지구에 중동 최대의 차이나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소매지구는 6㎢의 메가 개발 프로젝트로, 두바이 국제공항 및 부르즈 할리파와 불과 10분 거리에 있다.
 
두바이 크리크 항구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될 이 소매지구에는 세계의 새로운 아이콘인 두바이 크리크 타워가 들어서고,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들어올 예정이다.
 
두바이 크리크 수로를 따라 설계된 두바이 크리크 항구의 주택들은 두바이의 극적인 스카이라인, 해변 및 라스 알 코르(Ras Al Khor) 야생동물 보호구역 등이 보이는 경관을 선사한다.
 
Emaar는 중국에 대한 자사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중국에 세 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자사 전용관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들 세 도시와 두바이를 잇는 직행편을 매일 운행하고 있다. 세 사무실은 아랍에미리트와 중국 간의 관광사업, 교육, 무역 및 투자를 증진할 예정이다.
 
Emaar는 세 번째 발표에서 자사의 고급 럭셔리 호텔과 서비스 레지던스 브랜드인 Address Hotels + Resorts를 중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Emaar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Address 브랜드의 인지도를 발판 삼아,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 Address 브랜드 호텔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Emaar Properties 회장 Mohamed Alabbar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역사적이며, 아랍에미리트-중국 주간과 같은 프로젝트가 지원하는 아랍에미리트-중국 관계를 강화시킬 전망”이라며 “두바이 크리크 항구에 새로운 중국 소매&라이프스타일 지구를 개발하는 것을 비롯해 부동산과 환대 사업을 통해 중국으로 자사 사업을 확장하는 행보는 중국에 대한 자사의 집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ar의 중국 시장 확장은 아랍에미리트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보완한다.
중국은 관광객을 바탕으로 두바이에서 네 번째로 큰 방문객 원천 시장이다.
 
Emaar의 호텔은 중국 방문객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 중 하나다. Emaar 호텔의 위치가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고, 두바이 몰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목적지에 손쉬운 접근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Emaar의 다운타운 두바이와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 몰 및 두바이 분수 같은 관광 명소는 중국 방문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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