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율주행차 사업 분사...4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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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율주행차 사업 분사...40억달러 투자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07.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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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드가 자율주행차 사업을 분사한다
[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는 24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사업 부문을 통합해 맡는 별도 자회사를 세워 2023년까지 모두 40억달러(약 4조5천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시넷에 따르면 포드자율주행차(Ford Autonomous Vehicles LLC)는 자율주행 연구와 엔지니어링·시스템 통합뿐 아니라 향후 운행하게 될 자율주행차 사업전략과 서비스망 개발 등까지 맡게 된다.
 
투자액 40억달러에는 포드가 지난해 인수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Argo)에 대한 투자액 10억달러가 포함됐다.
 
짐 해켓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한 팀으로 통합해 향후 사업 기회에서 최고의 위치를 잡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자율주행 분사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자율주행차 부문인 크루즈에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22억5천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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