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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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개설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8.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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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차례주 빚기 교실
[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직접 전통 차례주를 빚어 볼 수 있는 차례주 빚기 교실이 개설된다.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9월 8일(토)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국순당 홈페이지 및 전화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일반인은 1만원이며 대학생은 무료이다. 가족 동반참여시 본인 외 참여가족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있다.
 
국순당의 ‘추석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은 차례주 이야기와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 청주의 비교시음, 차례주 빚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중에는 1.5리터 이상의 차례주를 직접 빚게 되며 가정으로 가져가서 약 2주간의 발효를 거쳐 추석에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우리술 아름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교육일정과 상관없이 협의 후 평일 주간 및 야간이라도 별도 일정으로 진행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각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주세정책과 1960년대 양곡관리법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국순당은 2010년 부터 ‘우리 술 강좌’를 개설하여 막걸리를 직접 빚어 볼 수 있는 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은 “각 가정마다 정성스럽게 직접 술을 빚어 조상님께 제례를 올리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명절 차례주 빚기 교실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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