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바디프랜드대표 " 외부 유출 행위 대처할 것" 경고 성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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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바디프랜드대표 " 외부 유출 행위 대처할 것" 경고 성명 논란
  • 이해나기자
  • 승인 2018.08.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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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엔 건강 강요 갑질로 유명세
▲ 바디프랜즈 로고와 박상현 대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기자]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 사진)가 성명을 통해 언론 제보자에 대한 압박 수위를 강화하겠다는 경고성  성명을 발표해 논란을 빚고 있다. 
 
27일 더팩트 언론사가  확인한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의 8월 9일자 성명에는 언론 제보 등을 '해사 행위'로 표현하며 언론 보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더팩트가 밝힌  성명 내용에 따르면 박상현 대표는 해당 성명을 통해 "소중한 내부 문건과 왜곡된 정보를 외부인과 언론에 유출해 회사가 11년 간 어렵게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일거에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더 팩트가 밝힌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가지난 8월 9일 직원들에게 보낸 내용 1
 
이어 박 대표는 "일부 몰지각한 직원이 성실히 일하는 내부 직원을 모욕하고 우리 제품을 폄하하며 일부 직원이 성희롱을 일삼는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해사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떻게 가족이 다른 가족을 욕하고 외부에 떠들 수가 있느냐"면서 "해사행위를 한 직원들이 한 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 현재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한해 관용을 베푼다는 마음으로 인사위원회는 총 11명에 대해 징계(정직 2명, 감봉 2명, 견책 4명, 서면경고 4명)를 단행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은 해사 행위가 다시 반복되면 법적 조치를 포함해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사 행위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팩트가 밝힌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가 지난 8월 9일 직원들에게 보낸 내용 2
 
위의 내용을 보면 회사 측은 여전히 건강증진 프로그램 신청 강요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직원을 찾아내려는 상황 인듯하다 . 바디프랜드는 지난 4월 '건강 강요 갑질'로 비난을 받았다
 
한편 바디프랜드 측은 본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에서도  이에대한 사실확인차 연락을 했음에도 아무 답변도 주지 않는 무성의 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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