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美 급성장 중 전기스쿠터 셰어링 서비스, 치열한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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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美 급성장 중 전기스쿠터 셰어링 서비스, 치열한 경쟁 예상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09.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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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미국에서 급성장 중인 전기스쿠터 셰어링 서비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코트라 우은정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환경문제의 관심 속에서 유해물질의 방출이 적거나 전혀 없는 교통수단에 관한 관심 증가와 최근 미국에서는 '전기스쿠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스쿠터란 두 개 혹은 세 개의 바퀴가 있는, 전기로 작동하는 소형 교통수단을 의미한다.

Freedonia의 미국 오토바이 시장 보고서(Motorcycles in the United States, 2018년 5월 발간)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전기스쿠터를 포함한 소형 전기 교통수단은 2017년 기준 미국에서 총 26만 대의 수요를 보였고,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5.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 사진=새롭게 선보인 Lyft 전기스쿠터와, 출시 예정인 Uber의 JUMP 전기스쿠터.(코트라 제공)

이렇듯 전 세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소형 전기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소형 전기 교통수단 시장과 함께, 앞서 언급한 전기스쿠터 셰어링 시장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이 예산된다.

이에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연료비와 주차비용·공간 문제 등과 더불어, 환경의 관점에서도 큰 이점을 가진 전기스쿠터와 셰어링 서비스는 앞으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지속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기스쿠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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