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러시아 태양광 모듈 시장이 정부 도움에 '날개'를 달았다.
코트라 김택영 러시아 모스크바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 태양광 모듈 시장은 러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정책에 힘입어 2030년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해외 기업과의 합작 기업 및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태양광 모듈을 러시아 자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태양광 모듈의 수입은 증가할 것이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수입이 감소하고 수출이 증가할 예정이다.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수입 대체화 정책으로 단기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은 지속 증가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모듈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은 현지 투자 진출 및 합작 기업 설립 등 고려가 필요하다.
러시아의 넓은 국토로 인해 에너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하였는데, 이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의 장점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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