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유해논란에도 베트남 내 전자담배 수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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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유해논란에도 베트남 내 전자담배 수요 증가세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10.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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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전자담배는 베트남 내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으나 아직 제품의 건강문제 대해 논란이 있다.

서희현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에 따르면 전자담배 판매량은 2017년 18.5% 증가한 1987만달러 기록했고, 시장은 주로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그리고 일본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담배 시장은 2017~2022년동안 연평균 12.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베트남 시장에서 기존 일반담배 사용 흡연자 수는 감소, 다른 종류의 담배를 사용하는 소비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자담배는 특히 큰 도시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고, 주 소비층은 서구 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청년층이며, 대다수의 베트남 사람들은 전자담배가 기존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믿기 때문에 기존 일반담배의 대체제로 생각한다.  또한 많은 흡연자들은 금연을 위한 일시적 방법으로 전자담배를 사용 중에 있기도 하다.

▲ 사진=유해논란에도 베트남 내 전자담배 수요 증가세.(코트라 제공)

베트남 시장에 현존하는 모든 전자담배는 수입제품이다. 대부분이 작은 무역회사를 통해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수입된다. 다양한 브랜드와 무역회사가 전자담배 분야에서 활동 중이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큰 회사는 없다.

안전하고 인지도 높은 전자담배기기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다. 이러한 소비 경향에 대응하여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은 해당 수요에 집중하고 진입 초기 단계에 제품의 높은 퀄리티를 강조하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전자담배액상 회사는 다양한 맛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R&D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새로운 맛의 제품을 자주 출시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모조품을 피하기 위해 공식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 만일 회사가 제품에 대한 상세 이미지와 정보를 홈페이지에 잘 나타낸다면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전자담배와 전자담배액상을 처음 구입할 시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매장의 전문가들이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방문할 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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