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계절의 별미 자연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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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계절의 별미 자연송이
  • 신진선 기자
  • 승인 2018.10.1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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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 중식 자연송이 요리 선보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신진선 기자] 자연송이는 소나무 뿌리 끝에 붙어살면서 탄수화물을 공급받고 땅속의 무기질 양분을 흡수하여 그 일부를 소나무에 공급하는 등 소나무와 공생하는 버섯으로서 특유의 짙은 향과 독특한 질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식품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식당 겐지와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자연송이’를 이용한 코스요리와 일품요리를 10월 한 달 간 선보인다.

자연송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구아닌산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해 고혈압 환자나 심장병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도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자연송이는 20 - 60년 된 소나무에서만 자생하고 한번 난 자리에서는 절대로 다시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가을에만 채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을에만 한시적으로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이다.

▶ 일식당 겐지, 한우와 자연송이 철판구이 특선 (1인/25만4천원)
- 진미 (계란찜: 표고버섯, 새우, 은행)
- 샐러드 (차돌박이, 경수채)
- 생선회 (방어, 광어, 아까미)
- 철판구이 (새우, 전복, 송이버섯, 은대구, 한우)
- 모둠 야채 (대파, 표고, 시금치, 숙주, 당근, 양파)
- 볶음밥과 된장국
- 계절과일

 

▶ 중식당 타이판, 자연송이 특선 (1인/14만5천원)
- 해물 전채 요리
- 자연송이 아스파라거스 관자
- 매운 고추향의 동지 메로살 땅콩볶음
- 자연송이와 왕새우 볶음
- 검은콩 소스의 안심 누룽지 요리
- X.O.소스를 곁들인 야채볶음
- 신선한 과일

 상기 요금에 봉사료 및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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