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영국 게임 시장, 세금 감면제도 통해 혜택 활용
상태바
[외교경제] 영국 게임 시장, 세금 감면제도 통해 혜택 활용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8.11.01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게임 시장 매출액은 2017년 기준 44억3710만 파운드로 전년 대비 7.5% 상승했고, 향후 5년간 연평균 3.7%씩 성장해 2022년도 매출액은 53억2970만 파운드에 달할 전망이다.

코트라 박미나 영국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산업 조사기관 뉴주(Newzoo)에서 영국은 2018년 기준 3700만 명의 게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게임 시장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영국 게임이용자들이 다양화되면서 게임은 더 이상 젊은 세대들의 전유물이 아닌, 아이에서 기성세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수단이 되고 있다.

▲ 사진=영국 게임 시장, 세금 감면제도 통해 혜택 활용.(코트라 제공)

영국엔터테인먼트산업연맹(UKIE)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47%가 게임을 이용한다. 딜로이트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영국 성인의 85%가 휴대폰을 소유하고, 68%가 태블릿PC를 사용한다.

2015년에는 AR/VR기기 자체를 구하기가 어려웠으나, 최근 들어 AR/VR기술의 발달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AR/VR기기 구매가 늘어나면서, AR/VR기기와 AR/VR 콘텐츠 게임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영국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하고, AR/VR 기술을 활용한 게임개발이 영국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야 한다.

Video Games Tax Relief(VGTR) 제도를 활용해 영국 내에서 게임 개발 및 출판 시 세금감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자격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으로, 전체 핵심 지출의 80%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한국 기업은 영국 진출 시 Video Games Tax Relief(VGTR) 정책 및 자격조건 변화에 주의 요망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