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콜롬비아에서 관광산업 개발로 관광지역 호텔을 중심으로 에어컨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 김다희 콜롬비아 보고타무역관에 따르면 차량 조립 시장의 활성화로 에어컨 부품수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콜롬비아 에어컨 부품 시장 상위 10개국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차 구입 대신 기존 차량의 부품을 교체하여 사용하는 소비습관이 늘어남에 따라 수리를 위한 차량용 에어컨 부품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에어컨 부품 수입 유통상 B사에 따르면, 한국 에어컨의 점유율이 높고 부품 역시 순정으로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엔 중국에서 값싼 부품을 수입하였으나, 품질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기후변화와 폐쇄 관광지의 재 개방으로 인한 에어컨 설치기 유행하고 있다.
기존에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설치하기 시작하면서 부품 수입 또한 늘어날 전망이며, 습도가 높고 더위가 심한 휴양지역의 경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에어컨 설치 필수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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