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일본 액세서리 시장, 한류로 한국 패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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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일본 액세서리 시장, 한류로 한국 패션 '인기'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11.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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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액세서리 수요는 꾸준히 있는 편이나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기 쉽다.

코트라 손지영 일본 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액세서리 시장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액세서리(HS Code 7117.19) 수입규모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17년 2억991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제품이 전체 액세서리 수입의 약 44%를 차지하여 2017년 기준으로 수입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한국(18%), 이탈리아(11%), 프랑스(10%) 순으로 수입되었다.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꾸준히 2위 수입국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수입액은 서서히 증가세에 있으며, 최근 3년간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2018년 9월 시점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도 전기대비 증가하였으며, 제3차 한류로 인해 한국 패션이 인기, 액세서리에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액세서리 시장이 좁다고는 하지만 시장동향이나 신규 파트너 발굴, 꾸준한 인지도 상승을 꾀하기 위해서는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사진=ete 판매 액세서리 사진.(코트라 제공)

도쿄 빅사이트에서는 연 2회 패션월드 전시회가 개최됨(참관객 1만9,952명, 참가기업 수 960개사).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원단 등 패션에 관한 모든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된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일본기업은 대부분 20명 이하의 기업이 많으며 가격에 민감한 것이 특징이지만, 한국 기업과 10년 이상 거래하는 바이어도 적지않다.

일본 수출 실적이 많은 업체와의 거래를 원하나, 실적이 없어도 일본 상거래 문화에 익숙하고, 일본 기업의 요구에 잘 대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어 대응은 필수이다.

초기 주문의 경우 주문하는 종류나 양이 적지만 잘 대응해주면 신뢰가 형성되어 다른 소매업자에게 주문을 받아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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