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2018년 TV홈쇼핑 히트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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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 2018년 TV홈쇼핑 히트상품은?
  • 이해나 기자
  • 승인 2018.12.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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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CJENM 오쇼핑부문이 2018년(1월1일~12월12일)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패션 상품이 상위 10위 내 5개를 차지하고, 히트상품 1위에는 오쇼핑부문의 대표 패션브랜드 ‘엣지(A+G)’가올랐다. 히트상품  TOP 10에 랭크 된 패션 상품은 모두 오쇼핑부문의 단독 브랜드들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패션이 올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뷰티 상품 역시  TOP 10 중 4개를 차지하며 여전한 강세를 보였고, 노와이어 브래지어로 대표되는 언더웨어도 순위권에 진입했다.

■ 히트상품 1위 수성한 ‘엣지’(A+G) ··· 소재, 디자인 등 차별화된 기획력 갖춘 단독 패션 브랜드 ‘훨훨’

2018년 TV홈쇼핑 히트상품에선 패션이 주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오쇼핑부문의 단독 패션 브랜드가 TOP 10에 대거 진입했다. ‘엣지(A+G)’(1위), ‘VW베라왕’(3위), ‘지오송지오’(4위), ‘셀렙샵 에디션’(5위)은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순위에 올랐는데, 이들의 주문량 및 주문금액은 전년 동기(1월1일~12월12일) 보다 각각  95%, 65%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또 지난 9월 론칭한 ‘지스튜디오’(7위)도론칭 3개월만에 히트상품에 오르는 등 패션명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1위를차지한 '엣지(A+G)'는주문량 129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주문량 약 130%, 주문금액은 80% 증가해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역대 히트 상품 집계 중 연 주문수량 100만건 이상을 기록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에만 50가지 이상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엣지’는 시즌별로 최소 10개 이상의 상품을 론칭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해외 고급 소재 생산기업과의 협약, 유명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제품 등 상품 고급화 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력 및 품질까지 향상시킨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엣지’는 올 한해 연간 주문금액 1500억원을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패션 브랜드들의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도 고객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오쇼핑부문의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인 ‘VW베라왕’(3위)은현재 해외 패션의 ‘뉴럭셔리’ 트렌드를 TV홈쇼핑에 빠르게 접목시켜 큰 인기를 누렸다. 일명 ‘어글리 스니커즈’라고 불리는 스트리트 감성의 신발을 TV홈쇼핑고객층에게 맞는 소재와 착화감을 강조한 ‘베라에디션 뉴어크 슈즈’로 기획해 론칭했고, 지금까지 진행한 5회 방송 동안 총 1만8000세트가량 판매해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VW베라왕'은올 한 해 누적 주문금액 860억을 기록 중이다.

합리적인가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매년 히트상품 상위권을 차지하는 ‘지오송지오’(4위)에이어, 5위를 기록한 ‘셀렙샵 에디션’도 라마, 라쿤, 위즐 등 소재 차별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주문금액이 약 2.2배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지춘희와의 협업으로 지난 9월 론칭한 ‘지스튜디오’는 7위를 차지했다. 지춘희만의 감성이 담긴 세련된 디자인과 밍크나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였고, 론칭 3개월만에 주문수량 31만건을 기록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 사진=CJENM 오쇼핑부문 2018년 TV홈쇼핑 히트상품에서는 단독 패션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인다. 왼쪽첫줄부터 차례로 ‘엣지 프리미엄 헝가리 구스 다운’, ‘VW베라왕'의 '에일린스 세미코트’와 ‘뉴어크 슈즈’, ‘지오송지오 리버서블 핸드메이드 코트’. 아래는 5위를 차지한 ‘셀렙샵 에디션'의 '이태리 피아첸차 라마 코트’와 새롭게 히트상품에 등극한 ‘지스튜디오 코펜하겐 밍크베스트’.(CJENM 제공)

■ 기능성 강조한 ‘뷰티’ 상품 약진··· ‘나의 만족감’ 중요시하는 트렌드 속 ‘보정속옷’도 인기

히트상품순위권에 4개나 포진한 이미용품은 전년 대비 주문량이 16% 증가하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HC’(2위), 피부 미백과 주름개선 등 대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써 손쉬운 홈케어를 돕는 상품을 선보여온 ‘씨앤피닥터레이’(8위)가순위에 올랐다. 헤어 관리를 돕는 상품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탈모 샴푸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티에스’(6위)는전년 동기 대비 주문량이 30% 증가한 32만건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크게 히트한 '아티스트 태양'의 ‘오토 드라이롱 볼륨 고데기 세트’는 하반기에도 꾸준한 매출을 보이며 10위에 올랐다.

보정속옷대표 브랜드 ‘라이크라 에스뷰티’(9위)도 2년 연속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남에게 보여지는 몸매와 볼륨을 주로 신경 쓰던 여성 소비자들의 소비 기준이 편안한 착용감과 나의 만족감으로 이동하면서 압박감이 없는 노와이어 브래지어의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JENM 오쇼핑부문서성호 편성전략팀장은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단독 패션에 이어,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읽은 뷰티, 언더웨어 상품이 히트상품에 올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캐치하고 차별화된 상품기획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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