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美전문가들 "연준, 올해 1차례 금리인상…이번달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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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美전문가들 "연준, 올해 1차례 금리인상…이번달엔 동결"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9.01.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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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1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 방송이 지난주 경제전문가 46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22명(48%)은 올해 1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15명(30%)은 2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8명(17%)에 달했다.

▲ 사진=워싱턴DC의 연준 본부건물.(연합뉴스 제공)

작년 12월 조사에서 2차례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했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 새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연준'에 대해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선, 응답자 전원이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FOMC는 29~30일 이틀간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올해 주식투자 수익률은 평균 4%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다소 커졌다.

응답자 가운데 26%는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년 전인 2016년 1월 조사 당시의 29%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CNBC 방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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