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가구업체 이케아 한국 오픈 첫날 인산인해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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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가구업체 이케아 한국 오픈 첫날 인산인해 인파 몰려
  • 정택근기자
  • 승인 2014.12.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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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정택근기자]  스웨덴의 공룡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광명 1호점 오픈식 인산인해의 인파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18일 오픈 첫날을 맞은 이케아의 광명 1호점 축구장 7배 크기의 5만9천㎡ 매장이 무색할 만큼 종일 많은 인파로 넘쳐 났다.  아침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미처 매장안으로 입장하는 못한 많은 고객들이 1시간이상 추위 속에 떨어야 했으며 계산대에도 긴줄로 북적였으며 2,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만차로 이케아의 광명 1호점의 높은 관심을 나타 내었다.

가구, 침구, 생활•주방용품 등 8천600여 개 제품을 판매하는 이케아의 광명 1호점은 세계 최대의 매장크기를 자랑하며, 이케아는 향후 일산, 강동등 2020년까지 매장수를 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비교적 성공적인 이케아의 광명 1호점 오픈과 맞물려 국내 가구업계의 매출 감소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는데 국내 중소상인과의 상생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이를 비판하는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케아는 이에 대해 "국내 가구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1천여㎡ 크기의 전시공간을 주차장에 마련했다"고 했으나, 입점 업체 수와 전시장 운영계획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케아가 개점하자 국내 가구업체와 온라인몰은 잇따라 할인행사를 벌이며 맞불을 놓고 있다.

이케아 광명 1호점의 오픈식날 많은 인파가 입장을 위해 긴줄에 대기 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17일부터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굿바이 2014시즌 오픈전'을 진행하고 있다. 할인품목은 1천100여 개(매장전용 300여 개, 온라인몰 전용 800여 개), 할인폭은 20∼60%, 행사물량은 200억원 규모다.
할인 기간은 온라인몰의 경우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한샘은 초등학생용 책상, 의자, 침대, 옷장 등을 세트로 구입하면 30% 할인하는 행사를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향후 이케아가 글로벌 공룡 가구 업체로써 한국 토종 기업과 상생의 전략을 펼칠 수 있을지 또한 한국 기업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관심이 인산인해의 인파만큼 높아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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