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졸업생들‘두바이 한인기업’취업…MOU 체결
상태바
건양대 졸업생들‘두바이 한인기업’취업…MOU 체결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4.12.19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옥타 두바이지회-건양대..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

[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충남 논산 소재 건양대 학생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한인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

건양대(총장 김희수)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두바이지회(지회장 차진성)는 15일(현지시간) 현지 아시아나호텔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OU에 따라 건양대 학생들은 두바이와 UAE의 한인업체들에 인턴과 직원으로 취업할 수 있다. 두바이지회 회원사들은 한국의 청년 인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기회를 마련했고, 건양대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차진성 지회장은 특급호텔이 즐비한 두바이에서 한인 최초로 5성급 호텔인 아시아나호텔을 경영하고 있다. 호텔을 찾는 현지인이나 외국인에게 가장 한국적인 멋과 맛,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업원 400여 명 가운데 45명의 호텔리어를 한국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번 MOU는 정숙천 월드옥타 상임이사가 중재해 성사됐다. 정 이사는 중동 최초로 한류콘서트를 여는 등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알려온 한류개척자로 알려졌다. K-MOVE UAE 지역멘토로 활동하면서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현지적응을 도와 모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차 지회장과 건양대 정영길 부총장, 김현중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두바이지회와 현지 취업형태에 대한 특성과 현지 적응을 위한 취업준비생들이 준비해야 할 내용 등을 놓고 토론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