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국제유가, 美지표 부진에 급락…WTI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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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국제유가, 美지표 부진에 급락…WTI 2.5%↓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3.0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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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5%(1.42달러) 하락한 55.8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5시 9분 현재 배럴당 2.17%(1.44달러) 떨어진 6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사진=미 델라웨어의 정유시설.(연합뉴스 제공)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끄러졌다.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6.6에서 54.2로 하락했다.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55.6보다 낮았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6.90달러 떨어진 1,299.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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