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10조원 달성' 선포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진출
[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 SPC그룹은 2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2015년 신년식을 열어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20'을 선포했다.
허영인 회장은 신년식에서 "지난 70년간의 역량을 지렛대 삼아 100년 기업의 초석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도전적인 목표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전 2020'을 실현할 경영 키워드로 ▲ 내실 있는 성장 ▲ 글로벌 사업 고도화 ▲ SPC형 인재 육성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제빵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올해 미국과 중국의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조인트 벤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수의 뒷받침 없는 글로벌 사업 성공은 없는 만큼 국내에서도 품질과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허 회장은 "SPC를 100년 기업으로 이끌 주역은 임직원"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SPC형 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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