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2015년에 8대 중점 추진사업(과제) 를 다음과 같이 발표 하였다.
먼저,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개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2015년 한해 물동량 증대(유치)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lliance별 마케팅전략 수립으로 글로벌 해운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적물동량 유치를 위해 유럽대표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중국·일본 등 동북아 항만별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둘째, 신항 컨테이너부두를 글로벌 초대형선사 중심 기항지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8선석을 추가 개발하고 남측과 서측 배후단지 191만㎡를 추가로 조성하여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
셋째, 부산항만공사는 정부 시행 신항 토도 제거와 항로 증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초대형선박의 컨테이너부두 접안 시 안전성 검토를 계획하고 있어 초대형 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신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넷째, 북항재개발 내 첫 완공되는 건축물인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내년 7월 드디어 개장한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항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국제여객선 활성화는 물론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위상이 높아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섯째, 북항 재개발 지역 내 마리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부산항에서 즐기는 World-Class 마리나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여섯째, 신규 크루즈선 유치와 크루즈 국제회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16만톤급 크루즈선 퀀텀호가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6월에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박람회인 ‘Seatrade Cruise Asia 2015’을 유치하여 부산항을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 육성할 것이다.
일곱째, 부산항 재난 및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부산항을 365일 무사고·무재해 안전港으로 운영할 것이다.
여덟째, 국제해양물류연구소를 설립하여 해외 동향분석 및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운영을 통한 투자수익모델을 개발하여 개도국의 항만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며 통일을 대비한 남북한 공동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연구하는 등 부산항만공사의 R&D 역량을 강화한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2015년 선정한 8대 중점 추진사업(과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경제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