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고객 160명, 중계동 백사마을 찾아 연탄 2500장 배달
[코리아포트스=이경열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15년 새해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서 그룹 시무식을 마친 뒤, 곧바로 현대백화점 고객봉사단과 함께 서울시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하고 있다. 작년엔 백사마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했고, 2013년엔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기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고객 등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백사마을 20가구에 연탄 100~150장씩 총 2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 소외 이웃들을 위해 연탄기금 1억원(연탄 20만장)도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1월2일은 백화점으로선 새해 첫 파워세일(POWER SALE)이 진행되는 가장 바쁜 날이지만, 사회공헌(CSR)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란 비전 달성과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해 봉사시무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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