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아이돌도 뮤비 찍는 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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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아이돌도 뮤비 찍는 신세계면세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5.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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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쇼핑 공간을 넘어 글로벌 명소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 명동점이 동남아 톱스타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선정되며,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화와 체험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지난달 필리핀 최고의 인기 연예인 나딘 러스터(Nadine Lustre)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대표하는 ‘회전그네’ 미술품 앞에서 촬영한 ‘better days rough’ 뮤직비디오가최근 공개됐다.

4.5m 높이의 회전그네는 현대미술계의 이단아로 통하는 벨기에 출신 카스텐 휠러의 ‘미러캐러셀(Mirror Carousel, 2005년작)’. 회전그네의 위 360도 벽면에는 서울 대표 관광지가 나오는 LED 디스플레이까지 더해져 장관을 이룬다.

나딘은 배우, 가수, 뮤직비디오 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로 ‘동남아의 비욘세’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에만 필리핀 ‘MYX 뮤직 어워드(MYX Music Awards) 2019’에서 올해의 가수(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여가수(Female Artist of the Year), 필리핀 영화협회 주최하는 파마스 어워드(MYXFAMAS Award 2019)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필리핀 연예인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과 존재감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인 프로듀서 겸 DJ 아빈(Avin)과 제임스 리드(James Reid), 브랫 잭슨(Bret Jackson) 등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참여해 완성됐다.

유명 뮤지션들의 합동 작품인 만큼 촬영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가운데 동남아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나딘의 인지도와 스타성에 힘입어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마인드마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현지 팬들의 방문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 엘리시안 강촌 등 지역별 인기 관광지와 협업하는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지난해 명동점의 동남아 지역 구매 고객 수는 1분기 매출이 매년 30%씩 신장했다.”며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들을 위한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이색 프로그램을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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