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열 기자] 외교부가 27일 스리랑카 여행 경보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경고다.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부활절이었던 지난 4월 21일, 스리랑카의 수도인 콜롬보 및 인근 지역의 교회와 주요 호텔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이후, 여행 경보단계를 격상 조치하였다가 최근 다시 스리랑카 내 정세 안정화 및 타국의 여행경보 하향 조정을 감안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호주,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여타국은 테러 이후 여행경보단계를 격상 조치하였다가 최근 다시 하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스리랑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동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과 안전한 여행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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