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새해벽두 신사양 ‘SM5 Nov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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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새해벽두 신사양 ‘SM5 Nova’ 출시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1.05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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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덴티티 최대 적용 …가격은 경쟁제품과 동일 수준
▲ SM5 Nova 차량 옆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좌),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영업본부장(우)

[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새로운 디자인의 신사양 개념인‘ SM5 Nova’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SM5 Nova’는  SM5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유지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핵심 모델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이날 반포 새빛섬 ,새빛섬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SM5 Nova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모델로서 중후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통시에 완성했고 존재감과 안전성까지 향상 시켰고 전 트림 동승석 시트조절,통풍시트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이고, 전용 알로이 휠 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와이파이로 연결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도 탑제됐고 환형 LPG 탱크를 적용 LPG 차량의 경우 트렁크 공간을 크게 넓힌 것도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부사장은 “신개념 ‘DONUT’LPG 탱크 적용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 향상 등으로 올해는 특히 택시 시장을 크게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M5 Nova 기자간담회에서 Q&A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연제현 기획팀장, 임우택 프로그램 디렉터, 박동훈 영업본부장, 박범상 상품마케팅팀장, 이용주 디자인 프로젝트 리더

 
한편 SM5브랜드는 현재까지 93만대 이상 팔렸고 2014년 내수 판매에서 신규 디자인 적용전인 2013년 60,027대 보다 약 33.3%가 넘는 80,003대를 판매하며 성장을 이끌어 냈다고 이회사는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5년 연초 SM5 Nova를 출시하면서 이러한 성장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SM5 Nova는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SM5 G(2.0 가솔린)의 경우 2,250만원 ~ 2,890만원, SM5 TCE의 경우 2,790만원, SM5 D(디젤)은 2,590만원 ~2,770만원,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원~2,515만원, SM5 2.0 LPLi 택시모델은 1,825만원~2,050만원로 책정되어 사양/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박 부사장은 “특히, 택시 모델의 경우 경쟁사의 가격 인상과 맞물려 SM5 LPLi DONUT 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승용차 고객 역시 SM5 Nova 의 가격이 성능대비 상승폭이 낮아 경쟁 차와의 가격 격차도 거의 없는편이어서 가격경쟁력도 있다“고 자신했다.그는 ” SM5 Nova 는 기존 SM5 에 비해 10만원~ 85만원정도 인상된 셈‘이라고 덧붙였다.

 

▲ SM5 Nova 가 소개되기전 모델들의 춤사위가 이어지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SM5 Nova 출시 1문 1답은 다음과 같다.>

― 2016년 3위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추가 라인업이 없다면 판매가 현재 규모보다 2배  성장해야 한다는계산이 나오는데 짧은 기간동안 가능한일이지? 

▲ 2016년 결과가 다소 이fms편이어서  내수 3위로 가야할 길이 멀지만 단순히 제품 전략만 은 아니다. 제품 이외에 합리적이고 최적화야 할 것이 많다. 예를 들어 판매 네트워크 활성화나 기존 영업 인력의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면 지금보다 상당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2016년 3위 탈환은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상과제이므로 꼭 실현되도록 할 것이다. 
 
-도넛 탱크의 안전성을 위해 어떤 대책과 테스트를 했는지 

▲ 제품 기획 단계부터 도넛탱크 안전성은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달라진 점은 크게 세가지 이다. 첫째 재질을 포스코SG365이라는 재질을 동급 최고로 적용했다. 이 재질은 타사 재질에 비해 비커스 경도가 20% 상향된 재질이다. 이와 더불어 두께를3.5mm, 15%를 증가시켰다. 또, 통합 밸브 시스템을 최초 개발했다.

각 센서, 엑츄에이터펌프 등을 일체형으로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어떤 환경에서도 제일 빠른 제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특허 2가지를 출원 중인 탱크 마운팅 시스템을 최초 적용했는데 이를 통해 정부 기관의 인증을통과했다.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내구성까지 확보했다고 자신한다. 

이러한 슬림형 제품 개발에 르노삼성자동차가 200억을 투자해  시스템, 부품까지 새로 개발했다. 10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유럽 유수의 폭스바겐, BMW의 그것과 견줘도 훨씬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SM5와 택시 판매 목표는?  

▲ 연간 3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다. 그중 LPG는 40% 가량이 될 것이라고 본다. 디젤 택시는 진출여건이 마련된다면 언제든지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 내년 SM5가 ‘풀체인지’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 SM5노바가 내년에 없어질 계획은 전혀 없다. 단종시킬 것이라면 수많은 돈을 들여 개발할 이유가 없다. 1년만 판매할 것이라면 이런 행사를 할 이유가 없다. 

  -택시 시장 공략은 어떻게 할것인지. 그리고 2020년 이산화탄소 97g 미만 기준을 맞추기 위한 계획과 입장은? 

▲ 오늘 선보인 도넛 탱크는  택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가오래 전부터 LPG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과정이었다. 작년 택시고객들과 조합에 계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서 뵙고 택시 기사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 마음을 얻기 위해 오늘 도넛 탱크와 SM5 노바가 탄생하게 됐다. 
 
품질에 대해서는 자동차에 완벽한 제품은 없다고 본다. 최대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택시고객들에게는 르노삼성은 작년부터 정비소에 택시 고객을 위한 express lane을 설치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비 받으실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 이것이 고객이 만족하시게 끔 하는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한다.

이산화탄소 규제에 대해 말씀 드리면 CO2는 곧 연비라고 볼 수 있다. 어느 국가이든 정부가 먼저 드라이브를 걸고 제작사들이 그 기준에 따라간다. 정부가 제시하는 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산화탄소 규제량이 약 100g/km 정도로 보고 라인업과 개발 계획을 짜고 있다. 

무엇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치 중에 품질과 상품성도 있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모든 차량이 동급에서 연비에 관한 한 최고 연비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늘 연비는 1등을 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co2 규제에 대한 르노삼성자동차의 계획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가격이 10만원~85만원 정도 상승했는데 경쟁차와 가격면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경쟁차와 가격에 대해 비교해서 명확히 말씀 드리기 쉽지 않다. 연비, 토크와 시각적인 사양차이로 인한 차이가 있으나 비교 우위를 정할 절대적인 수치는 없다고 본다. 중형세단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3천 만원 이하로 형성이 되어있는데 SM5는소비자가 느끼실 때 경쟁차와 가격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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