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 보다 안전한 베트남 여행 기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세진 기자]외교부는 기존 6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를 제공하던 영사콜센터 통역서비스를 확대, 오는 8월 1일부터 베트남어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영사콜센터는 연중무휴 영사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출범한 이래 해외 사건·사고 접수, 국가별 맞춤형 안전 정보 문자 발송, 신속해외송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통역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여행국 중의 하나임에도 현지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신규 서비스 제공으로 여행업계에서는 우리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베트남지역을 여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해외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국민들의 안전여행을 지원하고자 국민들의 요구 및 필요성을 고려, 통역서비스 확대를 점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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