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10년여만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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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10년여만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9.08.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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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방준비제도 로고/사진=홈페이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세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약 10년 7개월만에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31일(현지시간) Fed는 기준금리를 0.25%p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기존 2.25~2.50%이던 통화정책 기준금리, 즉연방기금금리(FFR)가 2.00~2.25%로 내려갔다. 

금리 인하 조치는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와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두 사람의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준 금리 인하는 최근의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되며,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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