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조달청 '유엔조달 원스톱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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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조달청 '유엔조달 원스톱 시스템' 구축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9.08.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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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조달시장 현황/사진=홈페이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외교부와 조달청은 협업을 통해 '유엔조달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1일부터 유엔조달시장 진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되는 정보는 유엔조달시장에 대한 핵심정보(입찰참여방법, 구매방식 및 절차, 실시간 입찰정보 등) 외에도우리기업의 유엔조달시장 진출 현황, 진출 유망품목,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 등을 망라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유엔조달시장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TF회의’(2018.12월)와 ’기업 간담회’(2019.2월)의 의견수렴을 통해 부처 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양 부처는 오는 11월경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제2차 유엔조달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유엔조달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18년 유엔조달시장 규모는 약 22조원(188억불)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우리기업의 진출규모는 1억6천만불(0.85%, 전체 35위)로, 다소 낮은 수준이다.  

외교부 김희상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유엔조달 원스톱 시스템이 기업들의 유엔조달시장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부처 간 긴밀한 협업 하에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달청 이상윤 기획조정관 또한 “유엔조달시장은 꾸준한 관심과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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