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등 대도시 중심 대형 쇼핑센터
상태바
미얀마, 양곤 등 대도시 중심 대형 쇼핑센터
  • 김도균 기자
  • 승인 2019.08.02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소비지출 350억 달러, 2030년 1,000억 달러로 증가 예상
▲ 미얀마 가구의 월 평균 수입/사진=Eurocham Myanmar 2018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세진 기자] 미얀마 중산층 인구가 2010년 기준 250만 명,  2030년까지 19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세 이하 인구가 약 50%를 차지하는 미얀마는 젊은 중산층이 성장할 잠재력이 높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소비시장이 생성 중이다. 

미얀마는 1인당 국민소득이 1,571.9달러(World Bank, 2018)인 저소득 국가이나 2011년 이후 연간 6~8%대 빠른 경제 성장으로 구매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경제 중심지인 양곤주의 1인당 연간 소득은 1700~3000달러 수준인데, 양곤, 만달레이 등 대도시 중심으로 소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미얀마의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외국인 도소매업 투자도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유통기업도 미얀마 진출이 가능해졌다.

다만 투자형태별 최소 자본금이 매우 높은 편으로,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유통망 진출은 아직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은 부동산 소유가 불가능하며, 미얀마의 매장 임대료가 매우 높기 때문에 투자 시 높은 고정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 

미얀마 회사와 합작할 경우 최소 자본금이 줄어들고, 부동산 등의 문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한 미얀마 파트너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KOTRA 등 관련 기관에서는 조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