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만나는 이집트, 외교관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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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만나는 이집트, 외교관이 만든다
  • 손다솜 기자
  • 승인 2019.08.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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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유튜브 채널 개설
▲ 이집트 수도 카이로 전경/사진=픽사베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아프리카의 한국 외교관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주재국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앗쌀람 알라이쿰(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카이로'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에 이집트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 채널은 한국대사관 고문희 참사관의 사회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이집트인 10여명이 다양한 주제를 놓고 격의없이 대화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동영상 게시 후 구독 수 2000명이 넘은 이 채널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었던 이집트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는 페이스북에서 '앗쌀라 알라이쿰 카이로'에 대해 "한국 국민에게 이집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현대 이집트 젊은이들의 생각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해외공관이 주재국을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들을 1회성이 아니라 수십건 제작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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