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자바섬에 '전기차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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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자바섬에 '전기차 공장' 건설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9.08.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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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전기차 공장을 세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조정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해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왼쪽)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지난 25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면담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서 현대차가 자바섬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면담 직후 나온 내용이어서 양국의 외교 결과물로 풀이되고 있다.

당시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 시장 점검을 위해 출장 중인 정 부회장이 25일 오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아이르 랑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과 토마스 램봉 투자조정청장 등 주요 경제분야 장관들도 참석했다.
 
이후 최근 판자이탄 장관이 현지 언론을 통해  구체적으로 "현대차가 약 10 억 달러를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고, 자바섬에 토지를 확보했다"며 계약은 11 월 말에 체결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나서 현대차의 자바섬 진출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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