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정부가 일본을 수출우대국,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이 창의적 해법을 위한 공간을 찾기를 권고한다"면서 "미국이 계속 관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미국은 우리의 두 동맹 간 대화 촉진에 준비돼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 결정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다양한 매체들이 지난해 대법원이 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징용된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보상하라는 판결 이후 일본이 이에 대해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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