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코스피行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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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코스피行 속도낸다
  • 김형대 대기자
  • 승인 2019.08.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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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대기자] 한화시스템이 연내에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추진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이날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심사기간이 통상 45영업일인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10월말 경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수위권 방산업체로 무기에서 두뇌와 신경계에 해당하는 전투지휘 체계, 열영상 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 등을 개발해왔다. 

한화시스템은 IPO를 통해 합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이서 상장은 재무적투자자(FI) 자금 회수에도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1289억원, 영업이익 448억원, 순이익은 412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 31% 상승했으며 순이익은 3배에 가까이 불어났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예상 몸값만 최소 2조원에 달해 상장에 성공할 때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 자리를 예약해두는 셈이다. 한화그룹이 계열사를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는 건 9년여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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