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비전 2030 선포식 개최’ 매출 5조 세계1위 공항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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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비전 2030 선포식 개최’ 매출 5조 세계1위 공항 거듭날 것
  • 최인호 기자
  • 승인 2019.09.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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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천공항공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인호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천공항이 세계 1위 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비전을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030년 까지 국제항공운송지표(ATU) 세계 1위 공항 도약과 매출액 5조원 달성, 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달성,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2000만명이 이용하는 공항경제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2030년까지 ATU 기준 세계 1위이자 매출 5조원의 글로벌 공항전문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민경제기여도 55조원과 고용창출기여도 101만명에 이르는 가치를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ATU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여객인원과 화물량·운항편수 등을 종합해 세계 공항의 항공운송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인천공항은 홍콩과 두바이공항 등에 이어 세계 5위권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기준 연간 6,768만명의 여객인원을 10년 내 80% 가까이 늘어난 1억2,000만명이 찾는 초대형 메가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중국 다싱 신공항 등 아시아 주변 공항을 중심으로 우위에 나설 계획이다. 

구 사장은 “하늘길을 장악하기 위해 전 세계 공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앞으로 인천공항을 세계 1위의 초격차 공항으로 발전시키고 인천공항 경제권을 새로운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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