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빅4 아젠다 전체예산 14.6% 45.1억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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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빅4 아젠다 전체예산 14.6% 45.1억 달러 투입
  • 폴킴 기자
  • 승인 2019.09.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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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업 환경 개선, 금융 및 시장 유동성등에 주력
▲ 사진= 케냐는 2017년에 4.9%, 2018년에 6.3%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며 Big4 아젠다가 탄력을 받는 2019년에는 7%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폴킴 기자] 케냐의 2019년도, 2020년 예산은 BIG4 아젠다에 기반을 둔 일자리 창출 및 삶의 변화로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4대 아젠다로 삶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윤구 케냐 나이로비무역관에 따르면 케냐는 중소기업 사업 환경 개선, 금융 및 시장 유동성 및 접근성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경제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케냐는 2017년에 4.9%, 2018년에 6.3% 경제성장률을 보였으며 Big4 아젠다가 탄력을 받는 2019년에는 7%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 수입은 세수입으로 211억 5900만 달러, 해외원조로 3억 8800만 달러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출은 총 280억 달러로 경상지출이며, 120억 8600만 달러, 개발비로 68억 6100만 달러, 지방정부 지원으로 31억 달러, 기타 지출로 55억 834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재정적자는 60억 7800만 달러로 GDP의 5.6%이며 이는 전년 6.8%에서 감소했다. 

케냐정부는 45억 900만 달러를 BIG4 아젠다에 배정하며 집중할 계획임. 제조업 분야에 9억 6600만 달러, 식량안보에 4억 2600만 달러, 보편적 의료보장에 4억 7800만 달러, 서민주택보급에 1억 14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Big4 아젠다를 지원하는 분야에 25억 2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교통분야는 도로 건설 및 재건 등에 18억 900만 달러, 현재 공사 중인 나이로비-나이바샤 간 표준궤 건설에 5억 5800만 달러, 라무에서 남수단 및 에티오피아 간 도로공사인 LAPSSET 사업에 1억 1000만 달러, 몸바사항 개발사업에 7200만 달러, 공항 및 활주로 확장사업에 1400만 달러를 배정하며 2019년과 20년에도 인프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너지 및 ICT 영역은 안정적이고 적절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열발전 개발에 8600만 달러, 송전 및 배전 공사에 6억 12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또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광섬유 백본 확장 사업에 2800만 달러, 인터넷 기반 4000 네트워크 설치에 11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상하수도 시설을 위해 2억 7400만 달러, 댐 건설에 2억 5100만 달러, 용수 저장 및 홍수제어를 위해 1300만 달러, 관개시설을 위해 1000만 달러 등을 배정했으며 국가 보안 및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위에 12억 1600만 달러와 국가정보원(NIS)에 3억 37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케냐의 한 경제전문가는 “케냐의 재정적자는 케냐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왔었다. 케냐정부는 재정적자를 2022~23년까지 GDP의 3%까지 줄일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 세수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바 있다”며 “전체적인 케냐 경제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케냐 정부는 ICT 분야에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ICT활성화를 통해 고용창출, 혁신기술도입, 디지털 미디어 산업 육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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