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구 차관보. 카자흐스탄 ‘신북방정책’ 협력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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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구 차관보. 카자흐스탄 ‘신북방정책’ 협력국 강조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9.09.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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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국빈방문 후속 이행 방안 의견교환
▲ 사진-외교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윤순구 차관보가 9월 2일(월)부터 5일(목)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베이부트 아탐쿨로프(Beibut ATAMKULOV) 카자흐스탄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Mukhtar TLEUBERDI)」외교부 제1차관 면담 등 일정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 4월, 우리 정상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후속조치 이행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 차관보는 지난 9월 3일(화)에 아탐쿨로프 장관을 예방했으며, 양측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더욱 내실있게 발전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윤 차관보는 중앙아내 우리의 최대 교역 및 투자 대상국이자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대상국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4월 국빈방문시 정상간 합의 사항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아탐쿨로프 장관은 4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이 양국 관계가 더욱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한층 강화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인프라 건설,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이 증진되기를 희망했다. 

외교장관 예방에 이어 윤 차관보는 9월 3일(화)에 틀례우베르디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제12차 한-중앙아 포럼의 장관급 개최 등 4월 정상회담 후속조치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 차관보는 9월 3일에 카자흐스탄 누르술탄과 알마티에서 고려인동포 주요 인사들을 만나 동포사회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을 설명했다. 9월 4일(수)에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를 방문해 홍범도 장군묘역에 헌화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우리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인 카자흐스탄과 4월 한-카자흐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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