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동 ‘펫 페어 아시아’ 아시아 최대 규모 애완동물용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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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동 ‘펫 페어 아시아’ 아시아 최대 규모 애완동물용품 전시회
  • 폴킴 기자
  • 승인 2019.09.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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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완동물 시장 규모, 최근 5년 간 250% 가까이 증가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폴킴 기자] 제 22회 펫 페어 아시아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푸동 신국제박람중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회 째를 맞는 펫 페어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애완동물용품 전시회로 시장규모가 5년간 250% 가까이 증가했다.

9일, 장덕환 중국 상하이 무역관에 따르면 펫 페어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애완동물 용품 전시회로, 미국, 유럽, 호주, 일본, 한국, 태국 등에서 16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2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전시관 수가 10개에서 14개로, 전시 참가업체가 1300개 이상에서 1600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관람객 수도 19만 명 이상에서 25만 명 이상 확대됐다.

Frost&Sullivan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중국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는 총 9978만 가구로 2013년 6934만 가구에 비해 43.9% 증가했다.

2013년 492억 위안이었던 중국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018년에 1722억 위안까지 성장했다.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중국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5년 만에 248.58%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4723억 위안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애완동물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은 애완견 시장으로, 2018년 기준 중국 애완견 시장 규모는 985억 위안이다. 중국 전체 애완동물 시장의 57.2%를 차지했다. 

애완견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분야는 식품 시장이다. 2018년 애완견 식품 분야 판매 규모는 383억 위안으로 애완견 시장 규모의 37%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의료 분야가 198억 위안으로 20.6%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국제 애완동물 산업 정상회담(IPIS)', '중국 애완동물 식품 포럼', '중국 애완동물 병원 관리자 연회' 등이 개최됐다. 2011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 애완동물 산업 정상회담(IPIS)은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했으며, 중국 애완동물 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국제 포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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