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한국과 미국이 여성역량강화, 디지털경제, 보건·교육 등에서 공동협력을 모색해 나간다.
2일 외교부는 한-미 양국 간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양해각서(MOU)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본 양해각서는 지난 30(현지시각)일 이루어진 가운데 우리측은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미측은 크리스토퍼 말로니 국제개발처 정책·기획·학습국장이 각측을 대표하여 서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 한-미 양국은 지난 2018.12월 개최된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계기로 양국 간 국제 개발협력을 포함한 경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하자는 합의에 따라 이번 MOU를 체결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이번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우리측 신남방정책과 미측의 인도·태평양전략에 기초한 개발협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 여성역량강화, 디지털경제, 보건·교육 등에서 공동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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