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간편보험’ 출시...공인인증서, 동물등록번호 없이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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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간편보험’ 출시...공인인증서, 동물등록번호 없이 가입 가능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9.10.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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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 기자] 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으로 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카카오페이 간편보험’ 출시와 함께 ‘자동차 보험료 비교’,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복잡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보험의 진입장벽을 낮춰 사용자 중심으로 제공하는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통해 크고 작은 생활 환경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 상품 판매는 GA(법인보험대리점)인 자회사 인바이유가 맡는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각 보험상품 가입요건에 맞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서비스다.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간편하고 손쉽게 가입부터 청구까지 가능하고, 가입한 보험 상품들은 ‘내 보험’ 내역에서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공인인증서나 동물등록번호와 같이 별도 인증 수단 없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주요 보험사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료 비교’ 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안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해 여러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각 보험사 사이트로 넘어가 최적가에 가입할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반려동물보험’은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1]를 맞아 나날이 증가하는  수요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반려견과 피보험자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고 원하는 보장을 선택하면 가입과 보험료 납부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생후 60일부터 만 8세 11개월까지의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필요 없이 사진만으로도 신속하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카카오톡 버전을 8.5.5 이상으로 업데이트 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은 ‘반려동물보험’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적용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연내 사용자들의 수요가 높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국내 최초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보험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가입 절차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마음놓고 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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