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외교부가 에콰도르 전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로 격상했다고 9일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지난 10.3.(목) 에콰도르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여 도로 봉쇄‧강도‧상점 약탈 등 전국적인 소요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외교부는 "에콰도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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