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조현아 전 부사장' 복귀설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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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조현아 전 부사장' 복귀설 '팩트 체크'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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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무대가 한진칼과 칼호텔네트워크가 유력하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그룹 지주사 요직에 앉아 지배력을 넓히는 동시에, 승계영역으로 알려진 호텔사업을 본격적으로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따르고 있다.

2 대주주 KCGI 의 한진칼 보유 지분은 15.98%로, 조 전 회장 지분이 분할 상속되면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는데, 때문에 조 회장은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이나 조 전무가 반대 세 력과 손을 잡는 경우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조 전 부사장 복귀가 이 미 확정된 사안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6 월 명품 등을 밀수한 혐의에 대해 징역 8 개 월에 집행유예 2 년형이 선고되면서 복귀를 막을 법적 걸림돌도 사라 진 상태라는 점도 복귀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복귀 시기는 이달 말, 늦어도 11 월 중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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