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명옥 기자] 지난 2013년 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로 인한 행정처분이 오는 2020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이 45일 운항정지된 아시아나 항공이 노후 항공기 비중이 최다라는 통계가 나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87 대 중 20 대가 기령이 20 년 이상인 노후 항공기로, 비중은 22.9%에 달했다고 하며, 아시아나항공은 1993 년 11 월식 B767-300 도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항공의 경우 보유 항공기 170 대 중 18 대(10.5%)가 20 년 이상이고, 1997 년 1 월식 A330-300 항공기를 운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 타항공은 23 대 중 2 대(8.6%)가 기령 20 년 이상의 노후 항공기로 드러났다,
제주항공(보유 항공기 45 대)과 진에어(26 대), 에어부산(26 대), 티웨이 항공(26 대) 등은 20 년이 넘은 노후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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