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제33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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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제33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 정택근 기자
  • 승인 2015.01.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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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 대사 및 기업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코리아포스트=정택근기자]  1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 사절 및 유관기관 대표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관세의 날’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이하 WCO)에 제안해 채택된 행사로서 1983년부터 매년 WCO 창립일(1월 26일)에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

관세청도 매년 ‘국제 관세의 날’ 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과 국제사회 에서의 역할을 홍보하고, 통관 관련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 으로 활용 해 오고있다.

제33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김낙회 관세청장 과 헤르만브란테스 주한 칠레 대사(앞줄좌로부터 6번째와 7번째)가 각국 대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WCO는 올해의 주제를 ‘통합 국경 관리’로 선정하고, 회원국들이 무역과 관련된 모든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무역 원활화와 물류공급망 안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을 권장 하고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관세청이 관세징수 뿐 만 아니라 수출입물품의 신속한 통관처리를 통해 무역 원활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통한 관련 정부기관간 연계 강화’, ‘종합 인증 우수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확산을 통한 기업과의 협력확대’, ‘개도국 지원을 통한 외국세관과의 협력활동’ 등 통합 국경 관리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주한 외국대사, 외국 경제 단체 및 관련기관 대표와 최근 관세 행정 동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하면서 기업활동 및 통관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한편, 관세청은 수출입 관련정부 기관간 연계를 통한 통합 국경 관리 실현의 대표사례인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홍보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또, 행사장 내에 관세청의 역사, 개도국 세관 직원 초청연수, 세관 당국간 국제회의 장면등이 담긴 사진 480여장을 전시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매년 국제관세의날 행사를 개최하여 관세청의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홍보하고, 주한외교사절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낙회 관세청장의 기념사에 이어 이날 참석한 각 대사를 대표해서 헤르만브란테스 주한 칠레대사는, “칠레를 포함해서 많은 나라들이 단일창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외국회사들이 시간과물류비를 줄이기 위해서 한국의  AEO 프로그램을 채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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