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내달 5개사 6개단지 3천5백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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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내달 5개사 6개단지 3천5백여가구 분양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5.02.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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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훈풍에 이은 택촉법 폐지(신도시조성중단)로 인해 ‘동탄2신도시’ 블루칩으로 부상

[코리아포스트=이경열 기자] ‘동탄2신도시’에 다음달에만 3천500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 예정된 1만여가구 중 약 30%이상이 3월에 집중된데다, 동탄2신도시가 수도권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다음달 아파트 총 6개단지 3천4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대형사 ▲대우건설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832가구)’을 비롯해 중견사인 ▲반도건설 ‘반도유보라 5.0(545가구)’/’반도유보라 6.0(532가구)’ ▲우미건설 ‘우미린1차’(619가구) ▲금성백조주택 ‘금성백조 예미지(451가구)’ ▲아이에스동서 ‘에일린의 뜰(489가구)’ 등 이 나선다. 

동탄2신도시는 최근 시범단지가 첫 입주를 진행하면서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2012년 8월에 분양해 올초 입주를 시작한 GS자이의 경우 분양가 대비 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고, 우남퍼스트빌의 경우 분양가 대비 8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시세가 형성되었다.

또한, 정부의 2017년까지 택촉법(택지개발 촉진법)폐지와 위례신도시 추가공급이 군부대 이전으로 지연되면서 반사이익이 작용돼 미분양 감소 및 청약훈풍으로 이어 지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미분양물량은 지난해 6월말 345가구에서 최근 1가구만이 남았을 정도로 미분양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전세가율도 평균 83%로 2기신도시 중 가장 높게 형성되었다. 전세품귀현상으로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해 분양된 16개단지들이 평균3.43대 1로 모두 순위내 마감했다.

하나은행 강태욱 부동산팀장은 “동탄2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내 마지막 택지지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3월 분양물량이 많은 만큼 입지, 브랜드, 상품, 분양가 등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 분양되는 물량은 ‘동탄2신도시’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KTX동탄역(16년개통)인근 및 중심상업지구 인근으로 청약경쟁이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첫 아파트 분양포문을 동탄2신도시에서 연다. A1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는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832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고가 인접하여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치동천과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반도건설은 A37블록과 A2블록에 ‘반도유보라 5.0’과 ‘반도유보라 6.0’을 분양한다. A37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545가구로 조성된다. A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 단지 모도 전용면적 59~96㎡으로 구성된다.

금성백조는 A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를 공급한다. 지상 25층, 5개동, 45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96㎡으로 구성되며 남향형 배치를 위한 V자형의 단지설계가 적용된다.
아이에스동서는 A34블록에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뜰’을 공급한다. 지하1층~지상15층, 9개동, 489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전용면적 74~84㎡으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C-12블록에 ‘동탄2신도시 우미린1차’를 공급한다. 주상복합물량으로 전용면적 81~92㎡, 아파트 619가구, 오피스텔 323실 등 총 942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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