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 제주 시내면세점사업 추진 중단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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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 제주 시내면세점사업 추진 중단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추진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0.06.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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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기자] 교통.주차난 등으로 논란이 컸던  신세계면세점 제주점 사업이 결국 자진 철회 형태로 중단됐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1일 내부 회의를 열고 제주점 사업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불확실한 상황인 가운데  제주 신규 면세점 특허도 불투명해 계속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중단 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측은 현재 제주시 연동 뉴크라운호텔 건물 부지에서 추진하던 시내 면세점 사업을 중단하고, 관세청의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의 추이를 지켜본 뒤 제주점 진출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제주 시내면세점 진출을 일단 접으면서, 현재 매매계약을 체결한 호텔 건물을 소유한 모 교육재단에 20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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