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세종에 호텔 PF투자로 과감한 도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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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세종에 호텔 PF투자로 과감한 도전해
  • 박영심 기자
  • 승인 2020.07.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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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약 1500억원 가치를 지닌 세종 베스트웨스턴호텔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청사와 다리로 연결될 호텔로, 수요나 입지 요건 등에서 투자 가치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투자금융실은 세종 베스트웨스턴호텔 PF의 선·중·후순위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총 PF 규모는 760억원이다.

평가가치가 1503억원인 세종 베스트웨스턴호텔의 PF 대출 규모는 선 순위가 560억원, 후순위가 200억원으로 금리는 우선순위에 따라 차등적으로 분배했으며 해당 PF의 대출 기간은 총 14개월로 알려졌다.

PF자금은 해당 위치에 있는 엔에스호텔의 KDB산업은행 시설자금대출(348억원) 상환과 공사비 등 추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1083억원이 책정됐다.

시공사인 나성산업개발이 직접 시행하며 자체 자금으로 약 344억원을 투자했다. 시공사 및 관계사(나성종합건설)가 연대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교보자산신탁이 책임 준공을 약속했다. 베스트웨스턴호텔이 호텔운영권을 갖고, 내년 3월부터 호텔을 운영한다.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특별계획구역 19 상업업무 용지에 위치, 대지면적은 6174.2㎡(1867.7평)에 생활형 숙박시설 413실·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 81호실이 들어선다.

특히 별도 건축공사를 통해 행정안전부와 호텔이 다리로 연결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최근 행정안전부는 8월 중 의전 담당을 제외한 서울 내 대부분 부서가 세종시 청사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호텔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세종시 내에 1만8000명 이상 상주하는 50여개 정부기관이 들어서 있으며,향후 민간 기업 추가 이전도 예정돼 꾸준한 호텔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