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인천 검단지구 집단에너지 사업 최종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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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인천 검단지구 집단에너지 사업 최종사업자 선정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0.02.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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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인천 검단지구 집단에너지 사업 최종사업자 선정 
 
- 인천도시개발공사, 한국남부발전 등과 컨소시엄, 총 사업비 3,475억 규모
- 집단에너지 사업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송화영)이 STX에너지, 롯데건설, 동부건설 등 총 4개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던 『인천 검단지구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운영 사업에 최종사업자로 선정, 집단에너지 사업 확장에 한발 더 내딛었다.
 지난 2일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사업권 평가결과 인천도시개발공사, 한국남부발전, 한진중공업, 쌍용건설로 구성된 인천도시개발공사 컨소시엄에 낙찰되었으며 수주금액(건설공사비)은 총 2,754억원, 총 사업비는 3,475억원 규모이다.
 동사에 따르면 인천 검단 택지개발 지구내에 에너지 공급시설을 2016년까지 건립, 지구내 기존 신인천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을 공급받아 약 92,000여 세대 입주민에게 냉, 난방 열을 판매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권역 소각시설, 제철소, 수도권매립지 소각열 등 미활용 열을 모아서 주민에게 열을 공급하게 되며, 동절기에 열 부족시에는 신인천 복합화력발전소의 열을 사용, 결과적으로 LNG 가스 사용량이 년간 총 열생산 사용량의 0.3%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수입에너지 사용을 억제한 친환경 사업이다
 금번 사업자 선정에 따라 동사는 기 사업권을 획득한 의정부 민락 2지구, 양주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과 더불어 집단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한발 더 나아가 집단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확대 공급을 추진하고, 아울러 계열사인 한진도시가스의 경기북부지역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장기적으로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 하는 것이 목표라고 동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집단에너지 사업이란 발전소, 소각시설 등에서 생산되는 전력과 열을 다수의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이다.
약 30% 이상 냉난방비 절감 및 대기오염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환경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 또한 극대화 할 수 있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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