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베트남 붕앙2 석탄발전소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한전은 5일 열린 이사회에서 베트남 붕앙2사업 투자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발주한 총사업비 22억 달러(약 2조 6천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하띤성에 1천200MW(600MW 2기) 용량의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이다.
당초 이 사업은 일본 미쓰비시와 홍콩 중화전력공사(CLP)가 각각 40%씩, 일본 츄고쿠전력이 20% 지분 참여를 했다.
그러나 CLP가 사업 참여 철회를 결정하면서 사업을 주도해온 미쓰비시 제안에 따라 한전이 CLP 보유 지분 40%를 사들이기로 했다.
(참고 기사 http://www.koreapost.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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