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억달러 전환사채 발행계획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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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억달러 전환사채 발행계획 중단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4.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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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필요치 않아 "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용 자금 확보를 위해 검토했던 전환사채(CB) 발행 계획을 철회했다. 

쌍용차는 13일 조회공시 답변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해 CB 발행을 검토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5년 만기 2억 달러(약 2200억 원) 규모의 해외 CB 발행을 검토해 왔다. 

올 초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후속 등 신차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4월 3년 만기 회사채(1500억원 규모) 발행 9년 만의 외부 차입 추진이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 CB 발행을 안 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 , 당장 필요한 자금이라기 보다는 중장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용도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했던 것이므로 재추진 여부는 시장 상황을 봐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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