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산란계·고창 육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이제 전국 1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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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산란계·고창 육계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이제 전국 17곳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0.12.1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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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3km 내 가금농가에 살처분 및 7일간 이동정지
대구 동구 금호강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전 방역당국이 다목적방역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20.12.17(출처:뉴스1)
대구 동구 금호강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전 방역당국이 다목적방역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020.12.17(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들어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는 17개로 늘었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등 방역조치에 나섰다.

또 발생지역인 화성‧고창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을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외부 장화를 그대로 신고 축사 내부로 들어갈 경우 오염원 유입 위험이 매우 높다"며 "농장주는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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