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도 최저 -15도 강추위…중부·경북 내륙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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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길도 최저 -15도 강추위…중부·경북 내륙 한파특보
  • 박영심기자
  • 승인 2021.01.0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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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1)
(출처=뉴스1)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기자] 월요일인 4일 아침기온은 중부지방에서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다.

기상청은 4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부서해안과 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내륙, 경북 내륙에서 아침기온이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고, 특히 경기 내륙, 강원 내륙과 산지는 -1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의하면 오전 6시6분 기준, 각 도시의 기온은 서울이 -8.0도, 철원 -15.0도, 파주 -13.7도, 춘천 -12.3도, 강릉 -2.8도, 인천 -6.4도, 대전 -7.8도, 대구 -3.6도, 전주 -5.2도, 울산 -3.7도, 광주 -3.6도, 부산 -2.0도, 제주 2.4도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아침엔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전 9시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30~5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이다. 다만 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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