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가 경기회복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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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가 경기회복 분기점"
  • 앤디현 기자
  • 승인 2015.04.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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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포스트=앤디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우리 경제에 미약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2분기의 경기 흐름이 앞으로 회복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국제회의에 참석해보면 참석자들은 한국경제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면서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3가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또 "일시적 회복이 아니라 지속 성장으로 가려면 경제체질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이어 "정치권과 정부, 기업, 노동자 등 각 경제주체가 구조조정 노력에 적극 동참해서 구조개혁과 거시정책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모두 발언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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